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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종교개혁 505주년.. '제2의 종교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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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초상화
마틴 루터 초상화

금년이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5주년 기념 해이다. 많은 나라들이 핼러윈 데이로 요란하지만 조용히 종교개혁 정신을 되새기며 현재의 교회 모습과 기독교인들의 삶을 점검해 본다.

한국의 기독교는 1885년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내한 이후 세계가 놀랄만큼 빠르게 부흥했다. 지금도 가장 왕성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선교 초기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나라들 중 하나였다. 전기와 자동차도 없을 때이니 오죽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걸고 한국을 찾아왔던 선교사들이 매우 고맙다.  

한국의 지난 약 140년간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돌아보면 고마운 분들이 많다. 먼저 선교사들이 내한했을 때 대부분 사람들이 눈이 새파란 그들을 '사람의 간을 빼먹는 서양 귀신'이라며 무서워 했는데도 믿고 따랐던 선조들이 고맙다.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배재학당에서 같이 공부한 동문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기독교 입국론을 기초로 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국해 준 것도 고맙다. 뿐만 아니라 1960~80년대에 전국을 누비며 교회 부흥을 주도했던 기라성 같은 부흥사들도 고맙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어떻게 되었는가?
한마디로 사람들의 칭송은커녕 비난을 받고 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제2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개혁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동기의 순수성' 회복이다. 
무엇을 하든지 정말 솔직하게 동기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목회자들은 교회를 짓거나 단체를 만들거나 행사를 할 때 누구를 위한 것인지 하나님 앞에서 동기를 점검해야 한다. 성도들도 헌금이나 기도나 봉사는 물론 전도를 할 때도 왜 하는지 동기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오직 예수'가 아니라면 과감히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한다.  

둘째는 '통합'이다. 
오늘날 세상이 많이 분열되어 있는데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이미 많은 교파가 있으며 단체들도 많다. 너무 잘난 사람들이 많은 탓이기도 하지만 욕심 때문이기도 하다. 자기가 대표가 되려고 단체를 만들기에 분열된다. 어떤 이들은 뭔가를 깨달았거나 발견했다며 자기만 맞다고 주장하며 남을 비판하거나 비하하기에 또 분열된다. 이제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떻게 가능할까? 해답은 '오직 예수'다. 즉 우리 모두 예수를 닮은 '작은 예수'가 되면 저절로 하나가 된다. 언제 어디서나 예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된다.  
또 한가지 방법은 이론이나 주장이나 방법이 다르더라도 목적이 같다면 연합하는 것이다. "전파되는 것이 그리스도"라면 즉 '오직 예수'라면 다른 것은 아무리 다르더라도 연합하자. 그러면 통합된다. 

셋째는 '성공'을 재정의 해야 한다. 
세상의 성공은 '크고 많고 높은 것'을 성공이라 말한다. 즉 공부 잘 해서 큰 회사에 취직하여 높은 자리에 올라가 많은 월급을 받으면 성공이라고 말한다. 많은 돈으로 큰 집을 짓고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마시며 누리면 성공이라고 말한다. 

요즘 교회들도 거의 똑같다. 세속적 성공주의에 동화된 것이다. 큰 교회 짓고 성도를 많이 모으며 헌금을 많이 거두면 성공한 목회라고 말한다. 기독교인들도 공부 잘 해서 큰 회사에 취직하여 높은 자리에 올라가 많은 월급을 받으면 신앙생활 잘 해서 성공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는 달랐다.
'가난한 과부가 드린 두 렙돈이 모든 사람보다 많다'고 하셨고, '남을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하시며 '누구든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고 하셨다. 따라서 '오직 예수'께로 돌아가야 한다. 즉 모든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세속적 성공주의를 과감히 거부하고 예수의 정신과 가르침을 따라 '성공'을 재정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기독교는 개혁되고 칭찬받게 될 것이다. 

넷째는 모든 선거를 추첨제로 해야 한다.  

기독교의 선거가 사회의 선거보다 깨끗하다고 할 수 있는가? 사회 선거의 문제점에 대해 말할 자격을 상실한지 오래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통합되는 게 아니라 사분오열 된다. 무엇보다도 투표로 당선된 자는 하나님의 뜻인가 학연, 지연, 혈연 등 사람의 각종 인연(因緣)인가? 이제는 개혁해야 한다.

성경에서 모든 선거의 마지막 선택은 제비뽑기로 하나님께 맡겼다. 따라서 우리도 성경대로 마지막 선택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러면 후보들이 유권자 찾아 다니며 구걸할 필요 없다 . 오직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될 것이다. 얼마나 멋진가? 

제1의 종교개혁 핵심은 "오직 성서,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었다. 
제2의 종교개혁 핵심은 무엇일까? "오직 예수"
우리 모두 예수께로 돌아가자!

제주도 방주교회
제주도 아름다운 방주교회-기사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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